RTL
개발자의 역할은 뭘까, 기술은 적용만 되면 괜찮은가?
요즘 소프트웨어 국제화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. 국제화는 소프트웨어가 지역의 문화 언어에 상관 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. 유저가 선호하는 언어, 나라를 브라우저에서 탐색해 자동으로 세팅해주는 방식이다. 국제화 공부를 하다보면, 생각보다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많은 걸 배우게 된다. 나라마다 측량 단위가 다른 것도 고려해야하고 같은 언어를 사용하더라도, 숫자를 세는 단위와 문화적 특성이 다르다. 무엇보다, 아랍쪽으로 넘어가면 글을 쓰는 방향조차도 다르다. 그래서 웹 브라우저가 어느 문화권의 유저가 사용하건, 자연스럽게 그 나라에서 사용되는 문화적 특성을 모두 반영하는 것이 좋은 글로벌 소프트웨어라고 말 할 수 있다. 이번 글을 적게 된 건, 기술적 선택을 고려할때, 어떤 부분을 생각해야하는지..